유가공업체들의 매출 상반기중 10%이상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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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시장 개방에도 불구,국내 유제품 판매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등 유가공업체들의 매출
은 상반기중 1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유가공업체들이 올들어 칼슘우유 DHA함유우유등 기능이 강화된
고가의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아 시장을 주도한 반면 치즈를 제외한 외국산
유제품들의 경우 유통기간 문제로 판매가 부진한 때문이다.
서울우유는 어린이용 유제품인 "앙팡"브랜드제품과 올해 내놓은 "리듬"우
유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상반기중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증가
한 2천2백여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우유는 앙팡 리듬등 기능성우유의 상반기중 판매가 1억4백만개(2백
기준)로 지난해보다 8백80% 늘어났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DHA가 들어있는 아인쉬타인우유와 저온살균우유인 다우플러스,
드링크발효유인 불가리스의 판매호조로 1천7백여억원어치(13%증가)를 팔았다.
남양유업은 최근 수요패턴이 고기능제품쪽으로 바뀌고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기능성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매일유업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12% 늘어난 1천6백90억원어치의 유제품을
판매했다.
매일유업은 드링크요구르트와 또또우유의 판매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 발혔다.
외국제품의 경우 치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제품이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산치즈는 올상반기중 5천7백여t이 수입되는등 국내치즈수요의 70%이
상 차지하고있으나 멸균유 조제분유등의 판매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국내소비자들이 유제품의 신선도를 중시하는데다 국산제품이 우리
입맛에도 맞아 외국유제품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보고있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5일자).
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등 유가공업체들의 매출
은 상반기중 1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유가공업체들이 올들어 칼슘우유 DHA함유우유등 기능이 강화된
고가의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아 시장을 주도한 반면 치즈를 제외한 외국산
유제품들의 경우 유통기간 문제로 판매가 부진한 때문이다.
서울우유는 어린이용 유제품인 "앙팡"브랜드제품과 올해 내놓은 "리듬"우
유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상반기중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증가
한 2천2백여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우유는 앙팡 리듬등 기능성우유의 상반기중 판매가 1억4백만개(2백
기준)로 지난해보다 8백80% 늘어났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DHA가 들어있는 아인쉬타인우유와 저온살균우유인 다우플러스,
드링크발효유인 불가리스의 판매호조로 1천7백여억원어치(13%증가)를 팔았다.
남양유업은 최근 수요패턴이 고기능제품쪽으로 바뀌고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기능성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매일유업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12% 늘어난 1천6백90억원어치의 유제품을
판매했다.
매일유업은 드링크요구르트와 또또우유의 판매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 발혔다.
외국제품의 경우 치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제품이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산치즈는 올상반기중 5천7백여t이 수입되는등 국내치즈수요의 70%이
상 차지하고있으나 멸균유 조제분유등의 판매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국내소비자들이 유제품의 신선도를 중시하는데다 국산제품이 우리
입맛에도 맞아 외국유제품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보고있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