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중기 세제지원 강화해야"..기협, 최저한세율 인하 등 건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협중앙회는 중소업계의 세부담을 덜기 위해 최저한세율을 인하하고 증자
    소득공제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11일 기협이 마련한 "95세제개편건의안"에 따르면 각종 소득공제나 세액
    공제를 받은뒤에도 최소한 내야하는 세율인 최저한세율이 현행 12%로 돼있는
    것을 8%로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기협은 농공단지입주기업등 일정기간 법인세를 50% 감면받는 기업들은
    최저한세율에 걸려 법인세감면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차입금의존을 줄이고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건실화를 꾀하는 기업에
    대해선 자기자본의 일정비율을 손금으로 산입하는등 세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올해말로 종료되는 증자소득공제 적용시한을 일정기간 연장토록
    건의했다.

    세액공제나 소득공제를 받은 중소기업은 특별세액감면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돼있는 제도도 고쳐 이를 중복적용하거나 최소한 업체가 선택
    적용토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수도권소재기업의 증설및 생산성향상투자에 대한 조세감면헤택적용
    과 재활용폐자원범위확대 근로소득자의 공제한도액폐지등도 건의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

    ADVERTISEMENT

    1. 1

      쿠팡, '1조6850억 보상' 발표했지만…실질 혜택은 5000원 [종합]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총 1조6850억원 규모의 보상안을 발표했지만, 실질적인 보상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이 지급하는 5만원 상당의 이용권 대부분이 특정 서비스에 한정돼 있어 소비자가 체감할 ...

    2. 2

      생활폐기물 직매립 내년부터 금지…수도권 절반, 민간위탁 불가피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는 가운데 수도권 기초지자체 절반 가량은 공공 소각시설 용량 부족으로 민간 위탁 처리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지자체들은 기존 시설 활용만으로도 제도 시행이 가...

    3. 3

      대출 이자 깎아 원금 상환…신한銀 '선순환 포융금융' 가동

      신한은행이 개인사업자의 고금리 대출 이자를 깎고, 할인금액을 원금 상환에 쓰는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신설한 생산적금융 추진단의 포용금융 분과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신한은행은 이 같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