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신규투자비용이 내년회계연도부터 5년동안 무려 2조엔
(미화 2백1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일본공업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내년부터 매년 신규투자비용을 4천억엔씩 늘려
2천억-2천5백억엔은 일본지역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해외생산시설 확충에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를통해 현재 연산 73만대규모인 북미지역의 생산능력을
98년까지 1백10만대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아시아지역에서의 생산설비도
94년 현재 39만대정도의 생산능력이 60만대선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