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강CC.연수원 가이드 -

<>.기업이 잘 되려면 사원들의 의식이나 수준이 앞서가야 한다.

사원들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교육"이 유일하다.

해외연배낭여행이건 국내연수이건간에 그 모든 것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한마디로 정의할수 있다.

배우려면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그 "배움의 장소"를
구하기는 꽤나 어렵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사무실 얻고 공장짓기도 바빠 사원연수시설의
마련은 마음뿐인 경우가 허다하다.

"한경비지니스클럽"은 바로 그점에 착안, 골프장과 연수원을 한데
묶었다.

기업인들만의 골프장을 만든다면 골프장 근처의 그 물좋고 산좋은
곳에 국제규모의 연수원까지 건설, 기업인들의 가장 절실한 욕구를
해결시킨다는 취지이다.

"한경비지니스클럽연수원"은 한국경제신문사의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중
하나이다.

지난 6월17일 충주시로 부터 이미 건축허가를 받은 연수원은 남강CC
입구주변(충주시 양성면 중전리 산 13-1,122번지)에 세워진다.

이 연수원은 부지 3만평에 4층규모의 건축물로 내년 3월께 착공,
97년 5월에 완공한다는 목표이다.

국내최첨단시설을 갖추게 될 이 연수원은 400명을 수용할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 150명 수용의 대세미나실, 80명 수용의 중세미나실
3개, 그리고 40명 수용의 소세미나실 2개정도를 갖추게 된다.

숙소시설은 총 400명 수용이 가능한 120개 객실이 예정돼 있다.

물론 100석 규모의 도서실이나 400명을 동시 수용할수 있는 대식당
그리고 헬스클럽등도 건설된다.

이밖에 축구장, 테니스장, 배구장, 야외공연장, 상업훈련장, 산책로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완공된다.

<>.사실 연수원의 존재는 "한경비지니스클럽"의 가장 큰 유인점이다.

바로 이 연수원건립때문에 남강CC는 법인위주의 회원만을 모집하는
것이고 법인위주의 운영을 천명하고 있는 것이다.

한경은 앞으로 위탁교육시스팀도 갖출 예정이고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회원이 희망하면 한경ECO-NET을 통해 각종 경제정보도 무료
서비스되며 한경의 광고할인이나 출판물서비스도 병행 실시된다.

<>.이달말 완공되는 골프장클럽하우스도 각종 모임의 장으로 활용할수
있다.

이 클럽하우스는 향후 27홀로 코스가 확장 될 것에 대비, 18홀코스
클럽하우스 치고는 "대형"으로 지어졌다.

따라서 클럽하우스에는 100명정도가 한꺼번에 자리 할 수 있는
대연회실이 있으며 바로 여기서도 대기업이나 그룹들의 회의가 가능하다.

예를들어 어느 한 기업이 임직원골프시합을 했을 경우 대연회실을
이용, "자연과 더불은 모임의 장, 배움의 장"까지 마련할수 있는
것이다.

만약 임직원골프가 앞으로는 필수적이 될것이라는 선견을 가진
기업주가 있다면 그 역시 "한경비지니스클럽"이 최적이다.

골프장내에는 50타석규모의 대형 골프연습장도 구비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싱글핸디캐퍼인 A상무가 B부장, C과장에게 한수 가르치는
모습도 나타날 것이고 기업내에 골프동우회가 있다면 "한경비지니스클럽"
덕택에 말단 직원들도 남강에서 처음 스윙폼을 익히게 될지도 모른다.

<>.솔직히 최근 몇년동안 골프장사업이 부진한 것은 골퍼들의 "불신"에
기인한다.

"약속은 그렇게 하지만 그걸 어떻게 믿느냐"는 식이다.

그러나 "한경비지니스클럽"은 구체적 자료로 약속이행을 증명하고
있다.

부킹은 "계좌 숫자"로 타당성을 설명했고 연수원은 이미 건축허가까지
받아 놓은 상태이다.

이땅의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는 기업인들.

그들을 위해 휴식과 사교, 그리고 연수의 장을 국내최초로 만들자는
것이 "한경비지니스클럽"의 출발의지이다.

비지니스적 마인드로 이 프로젝트를 분석하면 거기에 해답이 있을
것이다.

문의 545-4721, 4722.

< 김흥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