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형원씨의 종이일러스트 작품전이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서남제2미술전시관(715-9306)에서 열리고있다.

그때그때 뉴스의 초점이 되고있는 인물들을 작품의 주제로 삼고있는
손씨의 종이 일러스트는 섬세한 표현방식과 풍자적인 시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원식 전총리, 김우중 대우회장, 부시 전미국대통령,
후세인 이라크대통령등 각계각층 인물들의 시사일러스트와 봉산탈춤을
주제로한 작품등 30여점이 선보이고있다.

홍익대 수학과에 재학중 지난88년 조소과에 재입학한뒤 졸업한 남다른
이력을 갖고있는 손씨는 지난 92~94년 주간조선에 일러스트를 연재한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