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미국 타임워너계열의 디스크제조업체인 WEA매뉴팩처링
은 월평균 2백50만개를 생산할수 있는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생산설비를
금년 11월까지 도입,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

생산설비는 마루베니상사를 창구로 미국 일본 유럽의 5개 메이커가 기판성
형기등의 설비를 10월말까지 일괄 납입하게 된다.

마루베니를 통해 조달되는 품목은 메이키제작소의 디스크 기판성형시스템
과 오리진전기의 보호막 코팅장치및 제어장치등이며 마쓰시타공업으로부터
도 디스크관련장치를 공급받게 된다.

또 알루미늄 스퍼터링장치는 리히텐슈타인의 발사스사로부터,검사장치는
미 오토메이티드 인스펙션 디바이시스사로부터 각각 조달한다.

타임워너는 WEA가 생산하는 디스크를 주로 영화용으로 사용,내년6월 DVD
발매때에는 우선 2백50편,1년후에는 7백50편의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