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가 95회계년도 들어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동안 국투가 9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 한투 62억원 대투 19억원등 투신3사 모두가 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
됐다.
투신3사의 영업실적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95회계년
도 들어 처음이다.
이같은 흑자반전은 7월한달 동안 주가 회복을 틈탄 보유주식 매각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투신3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적자를 기록, 7백92억원의 당기순손
실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95회계년도 들어 투신3사는 6백21억원의 누적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