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고가주가 최근 주가하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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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이 큰 대형주나 고가주가 최근의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점을 기록한후 주가가 꺾이기 시작한 지난
7월13일이후 지난 3일까지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주가가 6.74% 떨어져 같
은 기간의 종합주가지수하락률 5.56%를 상회했다.
또 지난 3일 현재 이들 회사의 시가총액은 75조8천2백66억원으로 지난 7월
13일보다 6조3천9백99억원 감소, 동기간중 시가총액 감소액 7조5백30억원의
90.74%를 차지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한국전력(1조6천21억원)이었고 삼성전
자(8천8백48억원),포항제철(6천5백73억원),LG전자(5천8백4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시가총액이 1천억원이상 줄어든 기업은 대우중공업 현대자동차 신
한은행 대우증권 조흥은행 상업은행 삼성전관 제일은행 서울은행 장기신용은
행등 10개사에 달했다.
반면 이 기간중 시가총액이 늘어난 기업은 데이콤(3백61억원)과 기아자동차
(2백98억원)등 2개사에 그쳤다.
증권업계는 이같이 대형및 고가주의 시가총액비중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 7월1일 외국인한도 확대이후 주요 종목의 한도소진과 여름 휴가등의 영
향으로 외국인들의 매수강도가 둔화됐기 때문등으로 분석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점을 기록한후 주가가 꺾이기 시작한 지난
7월13일이후 지난 3일까지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주가가 6.74% 떨어져 같
은 기간의 종합주가지수하락률 5.56%를 상회했다.
또 지난 3일 현재 이들 회사의 시가총액은 75조8천2백66억원으로 지난 7월
13일보다 6조3천9백99억원 감소, 동기간중 시가총액 감소액 7조5백30억원의
90.74%를 차지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한국전력(1조6천21억원)이었고 삼성전
자(8천8백48억원),포항제철(6천5백73억원),LG전자(5천8백4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시가총액이 1천억원이상 줄어든 기업은 대우중공업 현대자동차 신
한은행 대우증권 조흥은행 상업은행 삼성전관 제일은행 서울은행 장기신용은
행등 10개사에 달했다.
반면 이 기간중 시가총액이 늘어난 기업은 데이콤(3백61억원)과 기아자동차
(2백98억원)등 2개사에 그쳤다.
증권업계는 이같이 대형및 고가주의 시가총액비중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 7월1일 외국인한도 확대이후 주요 종목의 한도소진과 여름 휴가등의 영
향으로 외국인들의 매수강도가 둔화됐기 때문등으로 분석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