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3일 기술지도및 병역특례등에서 우대받는 유망선진기술
중소기업으로 올해 2백5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통산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을 통해 3년간 연간 30~60일씩
기술지도를 하고 병역특례및 단체수의계약등에서 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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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2백5개기업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20일까지 지역협동기술지원센터
(지방공업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생산기술연구원등에 신청한 3백64개
희망기업중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가 2%이상이거나 지역협동기술지원센터
에서 추천한 기업들이다.

선정기업들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기업이 93개, 영남권 56개, 충청권
33개, 호남권 21개, 강원도 2개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82개, 전기전자 61개, 섬유 화공 42개, 금속 18개, 기타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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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선진기술기업제도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중 기술력향상에 주력
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90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