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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자금사정 넉넉할듯..추석수요 대비 2조8천억 새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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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앞둔 8월의 자금사정은 비교적 넉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3일 8월의 총통화(M2)평잔증가율을 7월보다 1%포인트 높은 16%
    수준에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의 총통화증가율이 평잔기준으로 16%가 될 경우 2조2천억원, 16.5%가
    되면 2조8천억원의 자금이 새로 공급된다.

    김원태한은자금부장은 "다음달 9일 전후의 추석연휴 자금수요에 대비해
    이달 하순부터 자금을 넉넉하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의 자금수요도
    많지 않아 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또 "작년에는 추석연휴가 5일이어서 추석을 앞둔 10일간 6조
    9천억원의 자금이 풀렸으나 올해는 연휴가 3일이어서 5조~6조원선의 자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 7월의 총통화증가율이 평잔기준으로는 15.0%, 말잔기준
    으로는 13.9%에 각각 머물러 올들어 평잔및 말잔증가율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통화평잔증가율은 지난 1월과 2월 각각 19.6%와 17%를 기록한뒤 3월부터
    6월까지는 매달 16%대에 머물렀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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