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노르웨이가 더 많은 득점이 나오도록 골문을
확대하려는 계획과 관련,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FIFA는 지난달 31일 현재로서는 더 큰 골문을 사용하려는 노르웨이의
계획에 찬성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르웨이는 오슬로에서 2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친선경기때
더욱 많은 골이 나오도록 골문을 현재의 세로 2m44cm 가로 7m32cm 에서
세로 2m65cm 가로 8m로 늘릴 계획이었다.

노르웨이는 FIFA의 반대에 따라 현재의 표준 규격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