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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계] SBS, 10월 '미 LPGA 월드챔피언십골프대회'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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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서울방송)가 방송사로는 최초로 골프대회를 생중계한다.

    SBS는 오는 10월12~15일 제주도 파라다이스CC에서 열리는 95미LPGA투어
    월드챔피언십여자골프대회를 생중계키로 하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선방송인 한국스포츠텔레비전이 올해 열린 3개 메이저대회를 위성
    중계한 적은 있으나 전국적 네트워크의 방송사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골프대회를 직접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챔피언십대회는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의 하나로 총상금이
    50만달러(약 3억8,000만원)나 되는 세계적인 대회.

    삼성그룹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모두 16명(외국선수 15명,
    한국선수1명)의 정예선수가 참가한다.

    출전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여자프로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 역대
    챔피언 6명, 미투어 상금랭킹 1위, 일본LPGA선수권대회 챔피언, 전년도
    미LPGA투어 최우수외국선수 등이다.

    한마디로 세계 톱 여자골퍼는 모두 참가한다고 보면 된다.

    한국선수 1명은 프로가 될지, 아마추어가 될지 미정이다.

    SBS는 대회 나흘동안 하루 2시간씩 모두 8시간을 생중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초의 골프생중계가 국내대회가 아닌 세계적 대회라는 점에서
    실무자들에게 95영국오픈 USPGA선수권대회를 참관케하는등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SBS의 이같은 방침은 MBC KBS에도 영향을 미쳐, 앞으로 "골프의
    TV생중계"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정부 출범이후 골프중계에 인색했던 MBC와 KBS가 당장 패스포드
    오픈과 코리아클래식의 녹화중계계획을 검토중인 사실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골프도 프로야구나 축구처럼 안방에서 리얼타임으로 경기를 볼수
    있게 될때가 멀지않았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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