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판화가 정완규씨의 소품전이 4~16일 바탕골
미술관(745~0745)에서 열린다.

바탕골미술관이 미술의해를 맞아 기획한 3번째 소품전.

정씨는 이탈리아 로마국립미술아카데미와 메달예술학교를 졸업한뒤
10여년동안 목판화및 동판화작업에 몰두해왔으며 특히 80년대초반부터
직조기법을 응용한 작품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아왔다.

출품작은 내면의 풍경을 다룬 것들이 주류.바위와 산, 구름과 정지된
불꽃등을 매개로 마음의 세계를 표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