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회전수에도 소음이 적고 최대동력을 전달할수있는 산업용 영구자석
변속기가 개발됐다.

중전기전문업체인 신아전기(대표 조준영)는 독일 페르마사와 기술제휴,영
구자석변속기의 국산화에 성공해 오는97년초 양산체제를 갖출것이라고 밝혔
다.

4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이 제품은 영구자석을 응용한 마그네트기어로
마찰에 의한 파손이 없기때문에 신뢰성과 함께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긴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부하시 출력 연동바퀴가 미끄러지면서 정지하므로 손실및 파손이
없다.

소음 효율및 수명등의 한계와 과부하시 기어의 마모나 파손을 초래하는
기존 기어의 단점을 해소한 것.

따라서 높은 회전수를 필요로 하는 의학시험설비 또는 공작기계,긴 수명
과 큰 동력이 요구되는 서보시스템,과부하로 인한 기어의 파손이 야기되는
정밀기기등 광범위한 용도에 사용될수있다.

신아전기는 이 제품을 8월4일부터 11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95중소기업지도우수제품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