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산하기술연구소 도료업체 방음벽제작업체등과 공동으로 현행 알루
미늄 방음벽을 대체할 수있는 컬러스틸 방음벽을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포철은 대한주택공사와 공동으로 고양시 능곡 주공아파트지역에 길이 2백
52m,높이 3.2m규모의 컬러스틸 방음벽을 이미 시험 설치했다.

이 회사는 컬러스틸방음벽은 알루미늄방음벽에 비해 값이 쌀뿐만아니라 수
십여종의 그래픽컬러를 낼수 있어 외관이 뛰어나며 벽명에 지역의 특성과 해
당도로를 표시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은색의 알루미늄방음벽과 달리 벽면이 녹색이어서 운전자의 시각피로를
줄일 수있으며 무광택필요를 줄일 수있으며 무광택 도료처리를 할 경우엔 불
빛 반사율을 10%안팎으로 축소,자동차 전조등의 반사로 인한 운전장애도 극
복할수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