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첸유안 <중국 인민은행 수석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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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요즘 특별한 손님을 맞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첸유안(진원)수석부총재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달부터 "중국인민은행법"이 시행됨으로써 독립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 최근 중국경제의 급성장으로 국내기업은 물론 은행들의 중국진출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25일엔 인민은행직원 6명으로 구성된 스터디그룹이 우리나라의
IMF(국제통화기금)8조국 이행과 관련한 정책협의를 하기위해 내한했다.
한은으로선 첸유안부총재가 이래저래 특별한 손님일수 밖에 없다.
특히 첸유안부총재는 중국의 혁명1세대이자 이론가로 유명했던 진운의
아들이기도 하다.
-중국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는등 세계의 주목이 되고 있다. 중국경제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중국경제가 최근 3년동안 두자리수 성장을 이룩하는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지난1.4분기에도 11.2%라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런 고성장추세는 당분간 지속되리라고 본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압력과
국제수지적자다.
최근 농촌인구의 도시이주가 급증하면서 농산물가격이 오르고 있는데다
투자가 많아져 물가상승압력이 심각하다. 또 수입이 증가하면서 커지고
있는 국제수지적자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중국인민은행법이 새로 제정된 걸로 알고 있는데.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기능을 강화하는 걸 골자로한 중국인민
은행법이 지난 3월 의회를 통과,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중국인민은행은 국무원의 지도하에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수립.집행하고 증권사등 각 금융기관을 관리.감독할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이시안롱(대상용)부총재가 총재로 승진,중앙은행 최고 정책결정기구
인 통화정책위원회의장을 맡게됨으로써 통화정책의 안정성이 커졌다고
볼수 있다"
-최근 한국계 은행들이 중국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국계 은행
들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한국계 은행들에 대해선 아주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영업력도
뛰어나고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은행들도 한국계 은행들로부터 좋은 경험을 전수받기를 바란다.
최근 외국계 은행들이 중국에 밀려오면서 승인이 까다롭다는 말을
듣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한국계 은행에 대해선 특별한 고려를 해줄것을
생각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직접투자에 대해선 어떻게 보는지.
"좋은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것으로 생각한다. 중국으로선
활발한 기술이전을 바라고 또 실제 실현되고 있다. 한국기업들이
중국내 영업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여러 편리를 제공할 생각이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첸유안(진원)수석부총재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달부터 "중국인민은행법"이 시행됨으로써 독립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 최근 중국경제의 급성장으로 국내기업은 물론 은행들의 중국진출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25일엔 인민은행직원 6명으로 구성된 스터디그룹이 우리나라의
IMF(국제통화기금)8조국 이행과 관련한 정책협의를 하기위해 내한했다.
한은으로선 첸유안부총재가 이래저래 특별한 손님일수 밖에 없다.
특히 첸유안부총재는 중국의 혁명1세대이자 이론가로 유명했던 진운의
아들이기도 하다.
-중국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는등 세계의 주목이 되고 있다. 중국경제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중국경제가 최근 3년동안 두자리수 성장을 이룩하는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지난1.4분기에도 11.2%라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런 고성장추세는 당분간 지속되리라고 본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압력과
국제수지적자다.
최근 농촌인구의 도시이주가 급증하면서 농산물가격이 오르고 있는데다
투자가 많아져 물가상승압력이 심각하다. 또 수입이 증가하면서 커지고
있는 국제수지적자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중국인민은행법이 새로 제정된 걸로 알고 있는데.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기능을 강화하는 걸 골자로한 중국인민
은행법이 지난 3월 의회를 통과,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중국인민은행은 국무원의 지도하에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수립.집행하고 증권사등 각 금융기관을 관리.감독할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이시안롱(대상용)부총재가 총재로 승진,중앙은행 최고 정책결정기구
인 통화정책위원회의장을 맡게됨으로써 통화정책의 안정성이 커졌다고
볼수 있다"
-최근 한국계 은행들이 중국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국계 은행
들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한국계 은행들에 대해선 아주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영업력도
뛰어나고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은행들도 한국계 은행들로부터 좋은 경험을 전수받기를 바란다.
최근 외국계 은행들이 중국에 밀려오면서 승인이 까다롭다는 말을
듣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한국계 은행에 대해선 특별한 고려를 해줄것을
생각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직접투자에 대해선 어떻게 보는지.
"좋은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것으로 생각한다. 중국으로선
활발한 기술이전을 바라고 또 실제 실현되고 있다. 한국기업들이
중국내 영업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여러 편리를 제공할 생각이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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