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지난 3월 끝난 94회계연도중 일본상장업체중 최대의
환손실을 입었다고 도쿄쇼고연구소가 25일 밝혔다.

JAL은 이 기간중 달러강세를 전망,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를 대규모로
매입했다가 달러가 폭락하는 바람에 총 3백55억엔(약4억4백만달러)의 미실현
환거래 손실을 기록했다.

JAL에 이어 전일본항공도 24억8천만엔(약2천8백만달러)의 미실현 환손실을
기록, 상장업체중 두번째로 많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