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는 외국인들의 활발한 주식투자덕에 주가폭락을 면하고 있다고
증시관계자들이 25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지난 6월 외국인들의 일본주식 순매입액(매입액~매도액)이
2천3백70억엔으로 전달의 1천1백40억엔에 비해 배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이때문에 일본주가가 최근들어 더이상 떨어지지 않고 소폭이나마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계자들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달들어서도 계속 매입우위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특히 보험업계나 연기금,주식투자신탁등 일본의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내놓는 주식매물을 거뜬히 소화해내고 있어 도쿄증시의
주가폭락을 막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