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아가시, 무더위속 또 패권 .. 레그마송 남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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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아가시(미국)가 총상금 67만5천달러가 걸린 "95레그마송남자
테니스대회 단식 패권을 안았다.
톱시드의 아가시는 24일(한국시간)미국 워싱턴 D.C에서 벌어진
스테판 에드베리(스웨덴)와의 남자단식 결승에서 2-1(6-4 2-6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가시는 지난 3월 세계랭킹1위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우승
하는 감격을 맛봤으며 90년,91년에 이어 이 대회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4게임 모두를 야간경기로 치른 아가시는 이날
오후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위속에서 결승전을 갖게 돼 심적 부담이
앞섰으나 무더위와 에드베리를 모두 제압했다.
첫세트를 6-4로 승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아가시는 에드베리의
거센 반격에 부딪친 2세트를 2-6으로 내줬다.
3세트에서 5-2까지 앞서 나가다 6-5까지 추격을 당한 아가시는
40-15로 앞선 마지막게임에서 에드베리의 포핸드 리턴을 반격으로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가시는 9만달러, 에드베리는 4만7,300달러를 벌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
테니스대회 단식 패권을 안았다.
톱시드의 아가시는 24일(한국시간)미국 워싱턴 D.C에서 벌어진
스테판 에드베리(스웨덴)와의 남자단식 결승에서 2-1(6-4 2-6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가시는 지난 3월 세계랭킹1위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우승
하는 감격을 맛봤으며 90년,91년에 이어 이 대회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4게임 모두를 야간경기로 치른 아가시는 이날
오후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위속에서 결승전을 갖게 돼 심적 부담이
앞섰으나 무더위와 에드베리를 모두 제압했다.
첫세트를 6-4로 승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아가시는 에드베리의
거센 반격에 부딪친 2세트를 2-6으로 내줬다.
3세트에서 5-2까지 앞서 나가다 6-5까지 추격을 당한 아가시는
40-15로 앞선 마지막게임에서 에드베리의 포핸드 리턴을 반격으로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가시는 9만달러, 에드베리는 4만7,300달러를 벌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