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판매와 출장연회사업을 벌여온 신한국외식산업이 결혼연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국외식산업(대표 이종섭)은 어린이대공원 용산시민공원등 서울시내 공
원에서 열리는 야외 결혼식에 연회장을 꾸미고 연회음식을 공급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사장은 "도시락 판매사업은 계절에 따라 주문량에 차이가 많이나 매출실
적이 일정치 못하다"며 "결혼이벤트회사나 예식장과 계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공급처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 성산동에 1백평 규모의 자체 공장을 두고 2명의 영양사와 3
명의 전문 요리사가 조리를 총괄, 영양과 맛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도시락사업부에서 판매하는 "이조"라는 브랜드의 도시락은 종류에 따라 가
격이 2천원에서 1만원선이다.

출장연회사업부에서는 연회음식뿐만 아니라 테이블 세팅과 파티에 필요한
장식 도구등도 책임진다.

또 꽃장식 기념촬영 밴드등도 알선,토털 연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회음식의 경우 가격은 8천원에서 3만원선이다.

< 권성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