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발작으로 지난 11일부터 중앙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다음주초 퇴원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통신이 세르게이
메드베데프 대통령공보비서실을 인용, 21일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대변인은 현재 치료가 거의 끝나가고 있으며 옐친대통령이
며칠뒤에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병원을 떠나 모스크바 근교의 휴양소로
거쳐를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옐친대통령은 이날 병원에서 몇가지 서류를 검토했으나 빅토르
일류신 수석보좌관등 일부 측근을 제외하고는 외부인사를 일절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