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20일 통산상업부대회의실에서 제1차 부품산업협력실무회의
를 열고 양측이 추진중인 부품산업협력 모델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20일 오영교중소기업국장과 가네코 카즈오 일통산성 통상정책심
의관이 양측대표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센서 자기헤드 주물및 실
린더등 4분야의 부품산업협력모델사업중 협력업체가 선정된 센서와 자기헤
드등 2개분야에 대해 협력사업을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2개분야에 대해서는
협력업체를 조속히 선정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모델사업분야및 업체수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현재
의 4개분야에서 97년까지 총15개분야로 늘리고 협력형태도 현재의 기술지도
중심에서 합작투자 기술제휴등 발전된 형태로 다양화해 할 것을 제의했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