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투자자들이 매입한 주식 가운데 고가주보다는 저가주의 수익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LG증권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신용증가율이 높았던 상위 50개 종목
의 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들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7.84%로 종합주가지
수 상승률 1.48%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들 종목의 18일 시가기준 수익률을 보면 1만원미만(16종목)이 14.48%로
가장 높았으며 1만원이상 1만5천원미만(14종목)10.79%, 1만5천원이상 2만원
미만(6종목) 4.05% 등으로 조사됐다.

또 시가 2만원이상 3만원미만(6종목)은 주가가 0.4% 상승했으며 3만원이상
(8종목)은 2.90% 하락해 저가주익 수록 수익률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증가율 상위 50종목 가운데는 우선주가 54%인 27종목에 달했으며 이들
주식의 주가상승류른 10.33%에 달했다.

한편 종목별 상승률을 보면 보람증권이 33.33%로 가장 높고 삼환기업 우선
주(15.13%), 보람은행(23.53%), 신성 우선주(23.01%), 코오롱건설 우선주(
20.94%)등도 20%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