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공화물회사 페더럴익스프레스의 새노선 인가를 둘러싼 미.일
항공협상이 20일 오후(한국시간 21일 오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재개된다.

미국의 제재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양측은 미.일항공협정에 관한
원칙적인 대립을 보류하고 쌍방의 노선을 늘리는 실질적인 확대균형을 도모
하는 방향으로 타결을 모색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차관급협상에서는 미국측이 페더럴 새노선을 먼저 인가하고 미국측
의 이원권을 앞으로도 무제한 보장할 것을 주장, 난항을 겪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