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는 하이트맥주 10억병 판매를 기념, 가장 마시기에 적절한
맥주 온도를 알려주는 특수라벨이 부착된 하이트맥주를 20일부터
10월말까지 판매한다.

조선맥주는 19일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주의 최적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마케팅을 하이트맥주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에 부착된 특수라벨은 상온에서는 암반수마크가 보이지
않다가 12`C에서부터 서서히 암반수마크가 나타나기 시작해 맥주를
마시기에 최적의 상태인 7~8`C가 되면 마크가 선명해진다.

암반수마크가 가장 뚜렷할때가 맥주의 제맛을 느낄수 있는 온도라고
하이트맥주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