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전자부품 값인상 러시..조립업체 원가압박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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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제조업체들이 비메모리반도체 컬러브라운관 집적회로(IC)다이오드
등 전자부품의 내수공급가격을 잇달아 인상한다.
국제원자재가격 및 인건비상승으로 제조원가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조립업체들은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초 3천5백여개에 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내수공급 가격체계를 전면 재조정, 전체적으로 평균 3%가량 인상
했다.
범용성이 큰 일부 부품의 경우 50%정도 값을 내리기도 했으나 판매량이
많거나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부품가격을 상향조정, 평균판매가격이
이같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컬러브라운관과 컴퓨터 모니터용 벌브(유리관)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코닝
은 내수가격을 일률적으로 6%인상키로 결정, 최근 수요처에 통보했다.
삼성전기도 TV부품 인쇄회로기판등의 가격을 5~10%올리기로 하고 대형
수요업체들과의 협상에 들어갔다.
삼성전기는 우선 그룹계열사인 삼성전자에 인상가격을 적용한뒤 단계적
으로 다른 업체들에 대해서도 공급가격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집적회로와 다이오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한국전자도 8월 1일부터
모든 제품의 가격을 15~20% 올릴 계획이다.
특히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트랜지스터 어레이의 경우엔 인상폭을 50%로
잡고 있으며 범융 IC와 트랜지스터도 각각 35%,30% 높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부품 LG반도체등과 대우그룹계열의 오리온전기도 인상폭이나 시기를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내수공급가격의 인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6일자).
등 전자부품의 내수공급가격을 잇달아 인상한다.
국제원자재가격 및 인건비상승으로 제조원가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조립업체들은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초 3천5백여개에 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내수공급 가격체계를 전면 재조정, 전체적으로 평균 3%가량 인상
했다.
범용성이 큰 일부 부품의 경우 50%정도 값을 내리기도 했으나 판매량이
많거나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부품가격을 상향조정, 평균판매가격이
이같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컬러브라운관과 컴퓨터 모니터용 벌브(유리관)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코닝
은 내수가격을 일률적으로 6%인상키로 결정, 최근 수요처에 통보했다.
삼성전기도 TV부품 인쇄회로기판등의 가격을 5~10%올리기로 하고 대형
수요업체들과의 협상에 들어갔다.
삼성전기는 우선 그룹계열사인 삼성전자에 인상가격을 적용한뒤 단계적
으로 다른 업체들에 대해서도 공급가격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집적회로와 다이오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한국전자도 8월 1일부터
모든 제품의 가격을 15~20% 올릴 계획이다.
특히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트랜지스터 어레이의 경우엔 인상폭을 50%로
잡고 있으며 범융 IC와 트랜지스터도 각각 35%,30% 높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부품 LG반도체등과 대우그룹계열의 오리온전기도 인상폭이나 시기를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내수공급가격의 인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