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5일 임시국회 폐회식후 국회에서 국회의원및 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교 지방선거이후 정국수습방안과 당
개혁방안등에 관해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

민자당은 당초 본회의에 앞서 전국지구당위원장 회의만 소집할 계획이
었으나 소속의원들이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충분한 토론"을 요구함에
따라 본회의 폐회식후지구당위원장회의와 의원총회를 별도로 소집키로
했다.

이에앞서 김윤환사무총장은 취임후 처음으로 당사에서 시.도지부사무처장
회의를 주재하는데 이어 시.도지부위원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지방선거후
당의 진로와 개혁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 당직자는 의총소집과 관련,"지난번 임시국회 개회식직후 열린 의총
에서 의원들이 충분한 토론을 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지방선거패인 <>삼풍백화점참사등 민심수습을 위한
여권개편 <>중.대선구제 개편 <>15대 총선 대비 당체질및 조직개편 <>
김대중씨 신당창당추진등 야권동향등이 총체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