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위성방송등 각종 첨단의 방송.통신서비스시대를 열게될 무궁화
위성이 처음으로 장엄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통신은 오는 8월3일 오후8시15분부터 10시14분(한국시간)사이에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케나버랄발사장에서 발사체인 델타 로켓에 실려 우주
로 향하게 될 무궁화위성의 발사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
혔다.

무궁화위성은 지난 6월30일 프린스턴에 있는 제작사인 록히드 미틴사 현
지공장에서 공정을 마치고 1일 발사장으로 운반돼 발사전 최종성능확인시
험을 통해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무궁화위성체는 18일 발사체계약자인 멕도넬 더글라스사로 인도되고 24
일 3단로켓인 발사체와 결합돼 점검을 거쳐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갈 예
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