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유리병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유리제조업체및 폐유리
수집업체등이 중심이 돼 구성한 폐유리재활용협의회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폐유리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회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폐유리 수집함 설치, 폐유리 가공기술개발, 분리수거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이 협의회는 특히 총 20억원을 투자, 오는 97년7월까지 서울 난지도에
연산 9만t규모의 폐유리 재생공장을 우선 건립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이같은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