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대기업, 자동창고시장 쟁탈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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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창고''설비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 LG산전 현대엘리베이터 대우중공업 신흥기계
등은 최근 자동창고설비의 수요가 급증하자 이 부문의 인력을 보강하거나
외국기업과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 ''시장쟁탈전''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그동안 계열사의 자동창고설비 수주에 치중했으나 올들어
외주 자동창고설비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그동안 삼성그룹 계열사 자동창고설치에 치중하던 영업방침을
바꿔 최근 서울구로동과 부천 인천 안산등지의 제조업체자동창고설비 수주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본 다이후코사.오쿠라사와 기술제휴를 맺은 이 회사는 중소업체들이
자동창고설치를 요청해 오는 즉시 4~5명의 영업 기술전담팀을 구성, 설계
에서 운행단계까지 일괄 참여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이와함께 오는 2000년께 국내 자동창고시장이 연간 4천억~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 96년말까지 현재 1백30명수준인 자동창고부서
인원을 2백명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일반 자동창고 설비기술이 축적되는대로 유통센터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냉동 저온창고등의 특화창고설비 수주에 사업력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현대엘리베이터는 일본 무라타사와 제휴, 그룹계열사의 자동창고설비
외에 외주설비 수준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산전도 일본 오카무라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밖에 대우중공업은 일본 KITO사와 자동창고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올해안에 창원공장에서 위험물및 냉.저온창고등 특화창고설비 생산에 착수
한다.
신흥기계는 스웨덴 NDC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무인운반차를 생산, 태국과
싱가포르등에 대한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 LG산전 현대엘리베이터 대우중공업 신흥기계
등은 최근 자동창고설비의 수요가 급증하자 이 부문의 인력을 보강하거나
외국기업과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 ''시장쟁탈전''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그동안 계열사의 자동창고설비 수주에 치중했으나 올들어
외주 자동창고설비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그동안 삼성그룹 계열사 자동창고설치에 치중하던 영업방침을
바꿔 최근 서울구로동과 부천 인천 안산등지의 제조업체자동창고설비 수주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본 다이후코사.오쿠라사와 기술제휴를 맺은 이 회사는 중소업체들이
자동창고설치를 요청해 오는 즉시 4~5명의 영업 기술전담팀을 구성, 설계
에서 운행단계까지 일괄 참여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이와함께 오는 2000년께 국내 자동창고시장이 연간 4천억~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 96년말까지 현재 1백30명수준인 자동창고부서
인원을 2백명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일반 자동창고 설비기술이 축적되는대로 유통센터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냉동 저온창고등의 특화창고설비 수주에 사업력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현대엘리베이터는 일본 무라타사와 제휴, 그룹계열사의 자동창고설비
외에 외주설비 수준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산전도 일본 오카무라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밖에 대우중공업은 일본 KITO사와 자동창고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올해안에 창원공장에서 위험물및 냉.저온창고등 특화창고설비 생산에 착수
한다.
신흥기계는 스웨덴 NDC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무인운반차를 생산, 태국과
싱가포르등에 대한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