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추진중인 국제규모의 종합패션센터건립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8일 전경련은 최근 섬산련이 종합패션센터건축 공사비 68억원중 20억원을
전경련에 지원요청해와 이를 차기 회장단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올려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관계자는 전경련이 섬산련의 패션센터건립지원에 긍정적인 것은 이사
안이 대.중소기업간 협력사업의 일환인 동시에 영세한 중소 섬유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섬산련은 <>정부지원 30억원 <>전경련지원 20억원 <>섬유업계조달 18억원
등 총 68억원의 공사비가 마련되면 지상4층(연건평 1천70평)규모의 패션센터
를 96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