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협력업체 선발 마무리단계...96개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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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동차의 협력업체 선발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
삼성자동차는 그동안 기존 자동차부품업체와 신규업체들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물색에 나서 모두 96개의 부품업체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9월말까지 20여개의 협력업체를 추가해 모두 1백20개의
협력업체로 부품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협력업체로 선발된 업체들중에는 삼성전기 새한미디어등 그룹 계열사및
관계사외에 신창전기 한일이화등 기존 승용차 3사에 부품을 공급하던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96개의 협력업체들 가운데 65% 정도만이 자동차 부품생산경험이
있는 업체들일 뿐 나머지 35%는 자동차부품 생산 경험이 거의 없는
신규업체들이다.
따라서 부품을 이들 1차 협력업체에서 상당 부분 미리 조립해오는
서브 어셈블리( Sub-Assembly ) 체제를 구축하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0일자).
삼성자동차는 그동안 기존 자동차부품업체와 신규업체들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물색에 나서 모두 96개의 부품업체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9월말까지 20여개의 협력업체를 추가해 모두 1백20개의
협력업체로 부품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협력업체로 선발된 업체들중에는 삼성전기 새한미디어등 그룹 계열사및
관계사외에 신창전기 한일이화등 기존 승용차 3사에 부품을 공급하던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96개의 협력업체들 가운데 65% 정도만이 자동차 부품생산경험이
있는 업체들일 뿐 나머지 35%는 자동차부품 생산 경험이 거의 없는
신규업체들이다.
따라서 부품을 이들 1차 협력업체에서 상당 부분 미리 조립해오는
서브 어셈블리( Sub-Assembly ) 체제를 구축하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