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호구단이 이창호칠단의 명인타이틀에 도전한다.

양구단은 7일 벌어진 제26기 명인전 도전자결정전 제2국에서 충암후배
이성재이단을 266수만에 백2집반승으로 이겨 2연승으로 도전권을 획득했다.

양구단은 92년에도 명인전도전자로 나서 이창호칠단에게 1승3패로
진적이 있다.

도전5번기 제1국은 1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