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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경제재건계획 한국기업 적극 참여"..양국정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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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대통령과 만델라 남아공대통령은 7일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담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양국관계를 개도국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남아공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재건계획의 성공을 위해
    우리기업의 참여권유등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만델라대통령의 방한중
    체결되는 항공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등을 통해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델라대통령은 "중소기업발전이 남아공의 경제성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한국이 남아공의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주도록 요청했다.

    만델라대통령은 또 "남아공은 한국에 중간재를 공급할수 있고 한국은
    남아공에 완제품을 수출할수 있다"며 양국간 보완관계를 강조하고 "한국에
    수출하는 남아공의 육류 과일등에 대해 한국정부가 수입제한조치들을 철폐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만델라대통령은 이어 "남아공은 2004년 올림픽을 케이프타운에서 개최하기
    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이에대한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최완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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