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의 특징은 저녁시간에 드라마와 쇼.오락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 점.
신설된 프로그램은 "깜짝 월드쇼"(금.오후7시5분), "깊은밤 전영호쇼"
(수.저녁10시55분), 일일드라마 "사랑의 찬가"(월-목.저녁8시55분),
일일시트콤 "LA아리랑"(월-목.저녁9시20분)등 7편.
기존의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등의 형식을 없애고 25분, 30분짜리
가벼운 소재의 일일드라마를 신설했으며, 주말에 몰려있던 쇼.오락
프로그램을 평일에도 내보낸다.
이밖에 "SBS8시뉴스" 시간을 5분 줄이고 15분간의 "SBS뉴스 버라이어티"
를 신설했고 드라마스페셜 "아스팔트사나이" 후속으로 "신비의 거울속
으로"(수-목.저녁9시50분)를 12일부터 방영한다.
또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한주의 모든 경기를 총집계하는 1시간짜리
"프로야구 하이라이트"(금.저녁9시20분)을 신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