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 LG정보통신등 5개사 기업공개의
첫날(3일) 청약경쟁률은 평균 11대1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번 기업공개의 주간사를 맡은 현대증권등에따르면 LG정보통신은
첫날에만 증권저축 가입자들을 대상으로한 I그룹이 39.6대1,III그룹(증금
공모주청약 예치금 가입자)은 19.8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는등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조일제지는 II그룹은 미달되고 평균경쟁률이 3.4대1에 그쳐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이구산업과 동일제지 서울도시가스등은 첫날에 평균 8-10대1의 경약경
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주청약은 전체 공모규모가 8백89억3천만원으로 큰편인데다
시장분위기도 위축돼 과거보다는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모주청약은 첫날보다 마감일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할때 인기가있는 일부종목의 경우 1백대1이상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