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졸업후 66년 철도청에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68년 상공부로 자리를 옮겨 소비경제과장, 금속종합기획과장, 산업기계
과장을 거친뒤 외청인공진청에서 품질관리국장을 오랫동안 역임한 산업정책
전문가다.

통상산업부로 다시돌아와 중소기업국장으로 중소기업과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5월까지 전기조합전무로 일해왔다.

김전무는 제주가 고향으로 매우 소탈하고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업무처리에는 매우 꼼꼼하게 일을 챙겨 빈틈이 없다는 평을 받고있다.

공진청 품질관리국장 재직시에는 직원들이 결재서류를 들고 들어가
격의없는 토론을 벌이는등 권위보다는 인화를 제1원칙으로 삼아 부하직원들
로 부터 인기가 높았다.

부인 장혜자여사(51세)와의 사이에 2남2녀.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