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미-일 소비 하반기엔 둔화 .. 세계 철강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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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철강경기가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힘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 EU(유럽연합)등 선진국의 철강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데다 그로인한 이들 국가의 수출확대로 인해 중국 동남아지역의
수급난도 점차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일본을 보자.
4년만에 생산은 1억t을 웃돌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로 들어서면 엔고의
영향이 가시화돼 소비신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수요처인 자동차의 수요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현지업계는 내다
보고 있다는 얘기.
올해 생산은 1억200만t, 소비는 7,740만t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철강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미니밀의 확장등으로 생산이 증가,
수입을 크게 줄이고 일부는 수출로 물량을 소화해야할 형편이다.
올해 조강생산은 9,400만t으로 작년보나 3.5% 늘어나나 소비는 9,800만t
으로 1.8% 줄어들 것이라는 것.
따라서 수입은 2,180만t으로 20.1% 줄이고 수출은 540만t 55.9%를 확대
해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은 아시아지역으로 수출확대를 꾀하고 있어 미국내 소비둔화의
여파는 동남아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3.4분기에만도 50만t의 핫코일을 아시아시장에 풀어놓을 계획이다.
세계최대 철강수입국이었던 중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중앙정부가 경기진정책을 펴고있어 올해 전체 철강소비가 작년보다 7.1%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고조정이 끝나면 수입을 조금씩 늘리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있으나 중국내
생산여력이 부족한 냉연 아연도등 일부품목에 한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의 올해 전체 철강재수입은 1,600만~2,000만t으로 작년보다 20~36%
감소할 전망.
동남아시장도 각국 철강업체들의 집중적인 수출로 타이트했던 수급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미국 철강업체들이 가격을 낮춰 오퍼를 내고 있는데다 역내 신규설비의
가동으로 자체물량도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
미국 일본 EU(유럽연합)등 선진국의 철강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데다 그로인한 이들 국가의 수출확대로 인해 중국 동남아지역의
수급난도 점차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일본을 보자.
4년만에 생산은 1억t을 웃돌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로 들어서면 엔고의
영향이 가시화돼 소비신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수요처인 자동차의 수요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현지업계는 내다
보고 있다는 얘기.
올해 생산은 1억200만t, 소비는 7,740만t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철강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미니밀의 확장등으로 생산이 증가,
수입을 크게 줄이고 일부는 수출로 물량을 소화해야할 형편이다.
올해 조강생산은 9,400만t으로 작년보나 3.5% 늘어나나 소비는 9,800만t
으로 1.8% 줄어들 것이라는 것.
따라서 수입은 2,180만t으로 20.1% 줄이고 수출은 540만t 55.9%를 확대
해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은 아시아지역으로 수출확대를 꾀하고 있어 미국내 소비둔화의
여파는 동남아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3.4분기에만도 50만t의 핫코일을 아시아시장에 풀어놓을 계획이다.
세계최대 철강수입국이었던 중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중앙정부가 경기진정책을 펴고있어 올해 전체 철강소비가 작년보다 7.1%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고조정이 끝나면 수입을 조금씩 늘리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있으나 중국내
생산여력이 부족한 냉연 아연도등 일부품목에 한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의 올해 전체 철강재수입은 1,600만~2,000만t으로 작년보다 20~36%
감소할 전망.
동남아시장도 각국 철강업체들의 집중적인 수출로 타이트했던 수급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미국 철강업체들이 가격을 낮춰 오퍼를 내고 있는데다 역내 신규설비의
가동으로 자체물량도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