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은 29일 서울 성동구 성수물류센터내에 유통인력양성을 위한
유통아카데미의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유통아카데미는 수퍼마켓점장이나 편의점 슈퍼바이저 상품머천다이저
등 6개분야에 기초 향상 전문과정 각 1년씩 총 3개년 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이수자에게는 사장 명의의 자격증이 수여되고 성적에 따라 가점제
방식으로 인사관리에도 반영된다.

회사관계자는 "학력인정 등 사원들에 대한 복리후생차원의 교육보다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직무능력향상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