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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충은행권 보관 특수금고 설치키로...자석카드로 출입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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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조폐공사의 은행권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폐완공단계에 보충은행권
    을 보관하는 특수금고를 설치하고 출입자를 확인할 수 있는 자석식카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조폐공사가 은행권을 제조할 때는 현재의 사후원가정산방식에서 사전계약
    주문생산방식으로 전환하는등 종합경영개선대책을 올하반기중에 마련하는 한
    편 현재 조업중단상태인 옥천조폐창의 조업을 28일부터 일부재개해 긴급한 수
    표와 기념우표를 생산토록 했다.

    28일 재정경제원은 조폐공사에 대한 합동점검결과발표를 통해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 은행보충권의 관리소홀과 현장확인및 통제미비에 있다고 진단
    하고 근무기강해이 공정관리자동화 미흡도 간접적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
    했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남녀환복장을 2층내부에 집중배치하고 주요작업장마다
    감시TV를 설치하는 한편 외곽경비시설등 보안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
    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보안상 주요지역근무자에게 개별적 출입상황을 통제.확
    인할 수 있는 전자식카드제를 도입하고 현장중심으로 인력을 재편, 완공과정
    을 총괄적으로 담당하는 차장과 50명 단위의 중간관리담당 팀장제를 도입하기
    로했다.
    또 해이해진 근무기강을 일신시키기 위해 생산 복무 보안등 6개규정을 전면
    재검토하는 "규정심의 특별위원회"를 설치운용키로 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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