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 ]일본 연립여당은 5년내에 무역흑자를 국내총생산
(GDP)의 1%이내로 줄인다는 수치목표를 세우기로 방침을 정했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28일자 석간에서 연립3당이 오는 30일
까지 작성하는 새로운 정책합의(신3당합의)에 내수확대및 수입촉진을
통해 무역흑자를 이같이 줄인다는 내용의 수치목표를 삽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립여당은 지난 4월 긴급엔고대책에 "앞으로 5년간 흑자를 반감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문구를 삽입했으나 정부안에 밀려 관철시키지
못했다.

일본의 무역흑자규모는 93회계연도에는 GDP의 3.0%였으며 지난 3월 끝
난 94회계연도에는 GDP의 2.6%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