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광조저 한국경제신문사간 8천원 )

경제학교수가 쓴 미래예측서.

이책은 대부분의 21세기 전망서들이 삶의 시.공간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채 미래에 대한 단편적인 예측에만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저자는 21세기 미래상을 결정짓는 시.공간의 인과법칙과 그로인한
파급효과등 모든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지금까지 우리사회와 삶에 직간접으로 많은 영향을 끼쳐온 세계와
동북아시아의 강대국가들을 중심으로한 국제질서의 재편방향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생활의식및 규범이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살폈다.

시.공간의 인과법칙에 따른 21세기의 장기적인 미래를 전망하면서 우리들
이 추구해야할 바람직한 사회와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선결돼야할
과제는 무엇인지를 열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