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폐기물매립및 소각사업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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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은 26일 최근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가진 동우환경을 인수, 경주
인근 8만평에 폐기물중간.최종처리매립장과 소각시설(일반.특정폐기물)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라그룹은 동우환경의 법인명을 한라환경산업으로 바꾼후 송두빈
한라중공업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했다.
이 그룹은 "경북도로부터 매립지건립예정지에 대한 적합통보를 받은 상태"
라면서 "올연말까지 5만여평의 매립지를 조성한후 내년부터 포항 경주 울산
등지의 일반쓰레기를 유상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그룹은 또 나머지 3만여평에 내년 6월말까지 하루 1백t처리능력의
일반.특정폐기물 소각로를 건설, 2~3개월간의 시험운영을 거친후 부산 양산
울산 경주 대구등지 제조업체에서 나온 일반.특정폐기물을 소각처리하기로
했다.
이같은 소각시설규모는 국내 민간기업중 최대의 폐기물소각시설을 갖춘
유봉산업의 처리능력과 같은 수준이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부산 경남북 지역의 제조업체들이 산업현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해 골치를 앓고 있다"면서 "폐기물매립및
소각처리사업을 통해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7일자).
인근 8만평에 폐기물중간.최종처리매립장과 소각시설(일반.특정폐기물)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라그룹은 동우환경의 법인명을 한라환경산업으로 바꾼후 송두빈
한라중공업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했다.
이 그룹은 "경북도로부터 매립지건립예정지에 대한 적합통보를 받은 상태"
라면서 "올연말까지 5만여평의 매립지를 조성한후 내년부터 포항 경주 울산
등지의 일반쓰레기를 유상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그룹은 또 나머지 3만여평에 내년 6월말까지 하루 1백t처리능력의
일반.특정폐기물 소각로를 건설, 2~3개월간의 시험운영을 거친후 부산 양산
울산 경주 대구등지 제조업체에서 나온 일반.특정폐기물을 소각처리하기로
했다.
이같은 소각시설규모는 국내 민간기업중 최대의 폐기물소각시설을 갖춘
유봉산업의 처리능력과 같은 수준이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부산 경남북 지역의 제조업체들이 산업현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해 골치를 앓고 있다"면서 "폐기물매립및
소각처리사업을 통해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