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회사들 현지조립방식 수출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동차를 부품상태로 해외에 내보내 현지에서 조립하는 KD(현지조립)방식
수출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인도 이란 인도네시아등 3개국에 씨에로 3백12대를 부품상
태로 내보내 첫 KD수출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쌍룡자동차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등지에서 KD생산에 나서기 위해
손명원사장이 곧 동남아지역을 방문,정식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도 내달부터 네덜란드에서 상용차를 KD생산키로 한데 이어 동
유럽 인도 중남미등으로 생산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중국에 세피아 KD수출에 나섰으며 동유럽 남부아프리카
로 KD수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는 이번 KD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인도 1만4백64대를 비롯해 이
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루마니아등 5개국에 모두 2만1천여대를 부품상
태로 내보내 현지조립할 계획이다.
인도 현지조립공장은 뉴델리 근교 노이다시의 도요타-DCM사의 지분 51%를
인수해 보수공사를 끝마쳐 연산2만5천대규모의 설비를 갖췄다.
쌍용자동차는 그동안 베트남에만 소량으로 KD수출을 해왔으나 말레이시아
등으로 현지생산지역을 넓히기로 했다.
우선 올해는 베트남에만 6백대를 수출하나 내년부터는 무쏘 3천대를 말레
이시아로 내보내 현지조립을 하는등 모두 5천대를 KD방식으로 수출할 계획
이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7일자).
수출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인도 이란 인도네시아등 3개국에 씨에로 3백12대를 부품상
태로 내보내 첫 KD수출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쌍룡자동차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등지에서 KD생산에 나서기 위해
손명원사장이 곧 동남아지역을 방문,정식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도 내달부터 네덜란드에서 상용차를 KD생산키로 한데 이어 동
유럽 인도 중남미등으로 생산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중국에 세피아 KD수출에 나섰으며 동유럽 남부아프리카
로 KD수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는 이번 KD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인도 1만4백64대를 비롯해 이
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루마니아등 5개국에 모두 2만1천여대를 부품상
태로 내보내 현지조립할 계획이다.
인도 현지조립공장은 뉴델리 근교 노이다시의 도요타-DCM사의 지분 51%를
인수해 보수공사를 끝마쳐 연산2만5천대규모의 설비를 갖췄다.
쌍용자동차는 그동안 베트남에만 소량으로 KD수출을 해왔으나 말레이시아
등으로 현지생산지역을 넓히기로 했다.
우선 올해는 베트남에만 6백대를 수출하나 내년부터는 무쏘 3천대를 말레
이시아로 내보내 현지조립을 하는등 모두 5천대를 KD방식으로 수출할 계획
이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