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나의 사랑"의 가수 송민도씨(72)가 24일 저녁7시 "KBS빅쇼"에
출연한다.

50~6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대표적인 여가수중 한명인 송민도씨는 68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래 27년만에 귀국, 고국팬과의 해후무대를 갖게 된 것.

이날 부를 노래는 그의 히트곡인 "고향초" "나의 탱고" "여옥의 노래"
등.

그는 현재 미LA의 독신자아파트에 살고있다.

이번 무대에는 "청실홍실"을 함께 불렀던 현인씨를 비롯, 원방현 남일해
금사향씨 등 동료가수들이 대거 우정출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