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저축이 지난 3월말 현재 납입액 기준으로 3조4천억원을 넘어섰다.

재정경제원은 20일 은행신탁 투신 보험 농.수.축협 우체국등 금융업체에서
지난해 6월20일부터 일제히 시판하기 시작한 개인연금저축이 지난 3월말
현재 납입액 기준 3조4천3백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권별로는 보험사가 1조4천6억원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은행신탁
1조3천49억원 투신 5천7백45억원 우체국 7백88억원 농.수.축협이 7백71억원
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두 싸움이 치열했던 보험권과 은행신탁의 경우 지난 1월말까지만
해도 은행신탁이 1조1천2백억원으로 보험권(1조8백원)에 비해 앞서 있었으나
2월 한달간 보험권이 실적이 1천2백억원 늘어난 은행권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