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의 벤치마킹대상이 돼온 전북 전일상호신용금고(대표조기주)가
장기경영전략인 "전일21세기비전"을 선포한다.

이금고는 급변하는 금융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과 가치관을
필요로 하게되어 신용금고업계로선 처음으로 오는 7월8일 전주본점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익산 정읍 군산 김제 남원등 모두 5개지점을 갖고있는 전일금고는 지난89년
이후 지금까지 순수신16배 당기순이익1백81배의 성장을 이뤄 업계는 물론 시
중은행지점과 지방은행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발길이 끊이지않는 금고.

3단계전략안인 전일21세기비전에 따르면 97년말까지 1단계로 수신 6천3백억
원 자기자본3백90억원의 초대형지역금융기관으로 성장한후 2단계인 2천년까지
는 수신1조원달성을 목표로 한다.

또 3단계인 2천5년까지 여수신고는 각각1조5천억원, 자기자본은 1천4백40억
원, 직원수는 2백명으로 잡고 있다.

부문별로는 리스크관리시스템및 금융종합정보서비스체제의 구축, 연계상품의
개발과 무인점포.영업소의 확충, 신인사관리의 도입, 신조직문화확립등을 목
표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이달말까지 완성해 선포한다는게 전일금고측의 설
명이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