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수한 교사양성을 위해 예비교사연수를 위한 전문대학원의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교육개혁위원회 이명현상임위원이 15일 밝혔다.

이위원은 이날 국회 국제경쟁력강화및 경제제도개혁특위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전국 사밤대학의 통폐합을 유도, 사범대 학생수를
적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위원은 "현재 교사적체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고 사범대에 대한
학생들의 기피현상으로 우수한 교사인력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국
사범대학의 자율적 통폐합을 유도, 임용고시등에 합격한 예비교사들을
전문대학원에서 연수시켜 엘리트교사들을 양성해 일선학교에 보낼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