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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이사장, 15일부터 유세 .. 정치활동 사실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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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14일 이번 6.27 지방선거에서 민주당후보 지원을
    위해 정당연설원 자격으로 본격적인 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혀 정치활동 재개
    를 공식 선언했다.

    김이사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주당의 어려운 당내사정과
    후보자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대해 당원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지자제
    선거유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그러나 "선거유세 참여는 지난92년 정계은퇴 성명에서 밝힌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범위내에서
    행해지는 것일뿐 정계복귀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김이사장은 이날 오전 조순서울시장후보 대책본부를 방문한데 이어 15일
    경기도 안양뉴코아호텔에서 첫 대중유세를 갖는 것을 시발로 수도권및 호남
    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계속할 계획이다.

    김이사장은 이로써 지난 92년 대선패배직후 정계은퇴를 선언한지 2년
    6개월여만에 사실상 정계복귀의 수순을 밟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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