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주관으로 오리건 뉴햄프셔주등 농수산물을 주로 수출하는
미 각주의 수출사절단이 줄을 이어 한국을 방문, 국내시장진출을 노리고
있어 주목.

오는 15일에는 오리건주의 농산물및 식품사절단이 이틀 일정으로 방한,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 식음료업체를 대상으로 교역상담회를 개최.

지난해 식품산업 투자유치세미나및 전시회를 통해 신규상품을 소개, 한국
관련업체와 60만달러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이사절단은
이번에는 "각종 혼합과일로 만든 주스 과일잼류 오레곤주에서 생산된 천연
생수 팝콘등 시장성높은 다양한 식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상품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농업무역관의 찰스 알렉산더관장이 설명.

뒤이어 오는 17일 메사추세츠 조지아 뉴햄프셔주등 미7개주의 12개 수출
업체로 구성된 수산물사절단이 5일간의 일정으로 내한, 한국 수산물업체와
구매상담을 비롯 한.미간 수산물 교역증진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

이들이 선보일 대표적인 품목은 대서양산 청어 연어 참치등 어종과
바다가재 왕게 새우등 갑각류와 대합 굴등의 어패류.

알렉산더관장은 "미수산물은 급속개별냉동등 높은 수준의 가공및 유통기술
과 함께 가공형태및 포장단위에 대한 세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탁월한 상품"이라며 "엄격한 위생관리제도를 통한 높은 신뢰성"도 미수산물
의 빼놓을수 없는 장점이라고 강조.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